[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롯데건설은 25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 ‘L-Town’을 개최했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에게 유용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L-Town에는 롯데건설의 시그니처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로 구현됐다. 
롯데캐슬을 공간으로 한 ‘직무상담 존(ZONE)’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KY31을 구현한 ‘설명회 존’, 실제 건설현장 재현한 ‘홍보영상 존’, 롯데월드를 배경으로한 ‘퀴즈 존’ 등이 마련됐다. 


직무 상담 존에서는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7개 직무 실무자와 채용 담당자가 참여, 해당 직무에 대한 소개와 상담이 이뤄졌다. 
설명회 존에서는 롯데건설의 실제 면접관이 참여한 모의면접과 채용 담당자가 설명하는 채용설명회가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는 특정 시간, 장소에 모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공간적 제약에서 자유롭다”며 “앞으로 신입사원 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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