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1년 만기 570억 원, 1.5년 만기 230억 원, 2년 만기 300억 원 등 총 3개로 분할 발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비상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신용을 담보로 한 회사채 발행에 난항이 예상됐다. 
그러나 코로나 회복 기대, 화물실적 호조 등과 함께 대한항공과의 M&A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시각이 반영되면서 발행에 성공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대한항공과의 M&A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채권단 등과 함께 원활한 M&A 완료와 코로나 위기극복,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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