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올해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에스트건설 김수관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1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부겸 국무총리, 국토부 노형욱 장관,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건설 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28명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1977년 건설업에 입문한 후로 43년간 서울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공사를 비롯한 국가기간 시설공사를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1994년 에스트건설 대표 취임 후 연약지반보강(팽이말뚝기초공법) 연구,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특화형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2010년 이후엔 협력업체에 100% 발주처 직접지급 등 상생경영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화엄토건 안병윤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하나이앤지 이명우 대표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송강건설 이정철 대표와 계룡건설산업 윤길호 부사장, 석탑산업훈장은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도상익  부회장와 덕일건설 김상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용마루 최종석 대표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삼우토건 김석 대표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롯데건설 장성재 상무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부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시기에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표적 일자리 산업인 건설산업을 이끌어온 건설인에게 감사하다”며 “건설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건설현장 내 안전중심의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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