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를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는 강원도 영월의 폐광지역에 4.2㎿급 풍력발전기 11기 등 발전용량 46.2㎿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서부발전과 E1, 세이브에너지가 출자했다. 
사업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을 통해 연간 73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 약 9만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의무량을 확보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만 총 248㎿ 규모의 육상풍력 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2030년까지 육상풍력 300㎿, 해상풍력 3GW 건설을 목표로 ‘윈드파워 3·3·3’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