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GPPC)가 코로나19 지속으로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 지원 마케팅을 강화한다. 

GPPC는 1일 콜드체인 수출입 전문기업 태흥무역을 방문, 수출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수출 지원을 위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GPPC는 지난 2018년부터 경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애로사항 파악과 현장 지원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수출기업 120여 곳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기 지역뿐 아니라 중부권, 수도권 중소기업으로 범위를 확대, 평택항을 통한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류 지원 외에 해외 바이어 발굴, 외국어 홍보물 제작, 바이어 상담 통역, 전시회 참가 등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도 도울 계획이다. 

GPPC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화주 데이터베이스와 수출입 품목 등 기업 분석을 통해 타깃 고객 기업을 선정한 후 고객별 맞춤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물동량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