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항공기 등 분야별 항공 안전관리 시스템이 보다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공항운영 등급제를 도입, 운항·관제·공항운영 등 분야별 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다.


또 내년 3월부터 소형·저비용·일반 등 각 항공사별 맞춤형 안전관리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첨단 비행로(PBN)를 구축할 계획이다.
항공자유화 확산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단축항공로 운영, 주요항로 복선화 작업 등도 추진된다.

 

아울러 2013년까지 80억원을 들여 국제항공전문가, 항공우주기술자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항공대, 서울대, 경상대, 전북대 등 4곳을 항공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항공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 3곳을 국제항공전문가 양성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999년 12월 B747기 영국 스텐스테드 추락사고 이후 지난 10년간 국적항공사 항공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우리나라 항공안전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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