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창업지원주택 추진을 위한 ‘건축 전 매입임대’ 매도신청을 내달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건축 전 매입임대’는 GH가 제시한 매입가격 등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선정해, 매입약정 체결 후 주택이 준공되면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번 매입예정지역은 수원시와 고양시로, 대상 주택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광역버스 정류장 인근 건설예정 주택이다.
매입물량은 수원시, 고양시 각각 100가구 내외며, 사업자 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GH는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인에게 주거와 창업공간이 결합된 직주일체형 ‘청년창업 지원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인기 있는 주거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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