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5일 강원도 원주본부에서 이주민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주민 신임 이사장은 1962년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문일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에서 사법행정 석사학위를, 한세대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경찰청 정보국 심의관,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지방경찰청장 재임 때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제로 달성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임 때에는 교통사고·시설·환경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안전정책을 수립·시행해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0명 이하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교통환경 변화, 고령화·저출산 등 사회구조 변화, 자치경찰제 시행 등 정책환경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안전에 이바지해 발전·도약하는 도로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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