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쌍용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10개 ‘플래티넘’ 단지 67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6700가구 가운데 60%가 넘는 4220가구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대전, 대구, 부산 등 광역시에 집중 공급한다. 


내달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3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아남아파트는 리모델링 단지로는 처음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았다. 
분양과 함께 착공헤 들어간다. 


4월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874가구) △전라남도 여수시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423가구), 5월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301가구), 6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 등이다.  


하반기에는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 △부산시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전남 여수 학동과 부산 온천·부전동, 대구 범어동 단지는 주상복합이며 경기도 부천 괴안동과 경남 창원 교방동 단지는 재개발 아파트다.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과 부산 전포동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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