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화성병점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스마트 안전기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LH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이날 LH 장충모 부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사고상황을 가정해 전체 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타워크레인 영상관제 CCTV와 근로자와 중장비 간 충돌을 방지하는 중장비 접근감지 장치, 콘크리트 양생 적정온도 유지 및 유해가스 감지를 위한 원격온도계와 유해가스 감지센서의 적용상황을 확인했다.


또 고령·기저질환자의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스마트헬스케어밴드와 액션캠이 부착된 스마트안전모를 시연했다.
동절기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콘크리트 보양구간의 관리상태를 추가로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LH 장충모 부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LH 건설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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