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GS건설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손잡고 아파트 단지 내 식음시설을 구축하는 등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자이안 비(XIAN vie)’를 확대 운영한다. 


GS건설은 아워홈과 ‘아파트 입주민 복지시설 내 식음시설 운영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향후 GS건설에서 공급하는 주거시설 내 입주민 전용 식음시설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아워홈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호점에 식음료 서비스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메뉴와 공간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페테리아, 선셋바, 북카페&베이커리 등 3가지 테마 공간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대기 없이 픽업해 갈 수 있도록 ‘스마트오더’ 시스템도 도입한다. 


자이안 비는 국내 최초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다.
자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XIAN’과 삶, 생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vie’의 합성어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을 의미한다. 
아파트 단지에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합해 관리하며 모든 서비스는 자이 통합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번 아워홈과의 협약에 앞서 지난달 CGV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이 커뮤니티 내 상영관을 구축키로 한 바 있다. 
향후 펫시터 예약, 세탁, 카셰어링, 택배 등으로 자이안 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제휴 업체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워홈과 협약은 자이안 비가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생활문화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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