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를 연결하는 사전 예약형 통근버스 4개 노선을 개통,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1터미널에서는 △e6101번이 만수역에서 정부합동청사로 △e6103번이 부평역에서 정부합동청사로 운행된다.
또 2터미널에서는 △e6101번이 만수역에서 화물·물류단지로 △e6103번이 부평역에서 화물·물류단지로 운행된다.


신설 버스노선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출퇴근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인천공항으로의 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부평구, 계양구, 남구, 미추홀구 등 인천 지역의 주요 거점에 정차한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및 제2여객터미널을 직통으로 연결해 공항 상주직원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위즈돔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교통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와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승편의성 및 접근성을 고려한 이용자 중심의 최적노선을 설계했다.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를 연결하는 통근버스 노선 개통을 통해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 플랫폼 운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통협력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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