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핵심 국정과제 및 공공건설사업의 공사비 절감의 추진 과제로서 설계 VE(Value Engineering)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 VE란 건설공사의 초기 설계단계에서부터 설계내용의 경제성 검토를 강화해 원가 절감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에 처음 도입됐으나 그간 활성화되지 못했다.

  


발주기관별로 절감목표 수립 및 전담조직 신설 통해 1기관 1BP를 실시해 그 결과를 전국 설계 VE를 통해 최우수 발주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위주 교육 통해 VE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민간 VE 교육도 활성화한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발주기관에 대해 설계 VE를 적극적으로 시행토록 함으로써 공공 건설공사비의 4%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발주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인 VE 실시현황을 공개해 기관별 원가절감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발주기관별로 VE 검토조직을 구성해 주도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국토부 소속기관과 산하기관부터 설계 VE 검토를 활성, BP(Best Practice)를 축적해 여타 발주기관에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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