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제2회 발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발전 빅데이터 AI 경진대회는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 공개, 회사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가 대상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과 대학원생 등 예비 창업자다. 
동서발전 홈페이지(www.ewp.c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6일까지 이메일(ewp.solution@ewp.co.kr)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70여 개 팀은 약 2개월간 폐쇄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제시된 데이터를 분석. 과제 해결 역량을 겨루게 된다. 
이후 본선 대회를 통해 기업·일반 부문별로 각 4개 팀, 총 8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팀에는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동서발전 사장상 또는 한국인공지능협회장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팀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혁신적인 AI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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