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GPPC)는 9일부터 해운·물류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1회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부터 총 200여 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론, 현장교육,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과정 등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2회에 걸쳐 각 30명씩 교육생을 선발한다. 


제1회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5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해사개론, 스마트물류 트렌드, 선하증권, 해상보험 실무 등 해운·물류 분야 기초 및 심화교육 △희망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기간이 끝나면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장 내 교육생 간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착용, 입장전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병행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집합교육이 금지될 경우,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 이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참가자격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18∼34세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다. 

선착순으로 30명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GPPC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academy@gppc.or.kr)로 제출하면 된다.


GPPC 문학진 사장은 “미래 해운물류인을 꿈꾸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취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교육과정과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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