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복구하고 수재민을 돕기 위해 건설업계가 힘을 모았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확산 방지와 이재민의 경제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협은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 ‘건설현장 수해피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에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건설현장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접수한다.
이를 정부기관에 전달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협 김상수 회장은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이 수재민이 조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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