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전KDN 노사는 13일 나주 사옥에서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KDN 박성철 사장과 박종섭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했다. 


한전KDN 노사는 2016년 10월 기존 단체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교섭을 진행해왔다. 
상급법과의 일치화, 휴직제도 명확화 등 59개 항목을 검토, 39개 조항을 개정, 신설하고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한전KDN 박성철사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문화를 이룩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이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적 노사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섭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대립의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라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을 바라보는 경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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