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내달 2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센터(KACoon)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 또는 3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존의 청년 중심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한 지역경제와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입주 희망기업의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우대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소음대책지역 거주민,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4개 입주기업과 3개 입주 예정기업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모집에서 3개 기업을 추가로 선발한다. 


공항공사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입주기업의 성장속도가 다른 점을 감안해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 IR대회 등 투자유치 지원, 생산제품의 공항 내 테스트베드 제공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과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상생협력 등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공산업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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