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부지는 북항배후단지 북측 7개 필지 가운데 4개 필지 총 6만6127㎡다. 
필지당 면적은 1만3714~1만7826㎡다. 
입주 희망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4개 필지 가운데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해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중복 선정은 불가능해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입주 희망기업은 내달 9일 사업참여의향서를, 29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IPA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IPA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7월 중 필지별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기업은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IPA 관계자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은 목재·제조 중심의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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