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주액은 6289억 원이다. 
지분은 삼호가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다.

금송구역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6만2623.3㎡에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 총 39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또 차량으로 제1·2 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창영초·동명초·동산중·재능중·인천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인천 백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지난 2017년 수주한 1705가구 규모의 전도관구역 재개발 사업지가 있다”며 “이번 수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