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 100만㎡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장기임대용지사업은 새만금산단 입주 희망기업이 재산가액의 1%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0년간 사업부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새만금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장기임대용지 조성을 위해 확보한 예산 416억 원 가운데 280억 원을 사용, 새만금산단 내 부지 34만㎡를 매입했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66만㎡를 포함해 총 100만㎡의 장기임대용지를 조성하게 됐다.
새만금청은 나머지 예산으로 올 하반기 16만5000㎡를 추가 확충해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촉진 등 긍정적 파급 효과와 기업 수요를 고려해 장기임대용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