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항과 광양항 내 국제육상시설 연결구를 확충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육상시설 연결구는 육상의 소화전으로부터 선박의 소화전에 연결하는 기구다.
선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YGPA는 이번에 컨테이너부두, 하포일반부두, 낙포석탄부두, 포스코 원료부두, 여수 크루즈부두 등 총 14개 부두, 42개 선석에 각각 1개씩 총 42개의 국제육상시설 연결구를 확충했다.

 

YGPA 관계자는 “국제육상시설 연결구의 확충을 통해 여수, 광양항 선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효과를 높일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선박 화재 방지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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