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건설 분야 ODA 연계 시장개척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설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유·무상 ODA 사업과 연계한 건설업계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살펴보고 정부의 해외건설 시장개척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주요 개선사항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KOICA 건축사업 추진 현황 △KOICA DR콩고 국립박물관 건립사업 추진 사례 △EDCF 타당성조사 및 본 사업 참여방법과 사업 추진 시 유의점 △내년 해외건설 시장개척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국토부에서 발표한 내년 해외건설 시장개척 프로젝트 지원사업 주요 개선사항은 지원비율 상향과 지원 대상국가 제한 폐지 등 업계의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해건협 관계자는 “설명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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