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30일 김포공항 국제선 3층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공항공사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 몽골 등 6개국 67가정 230명에게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했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을 후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공항 인근과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11개국 1576가정 5812명의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에게 고향방문비용 총 35억 원을 제공했다. 


공항공사 김명운 부사장은 “결혼이주여성과 가족구성원들이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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