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관리자 국제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ICAO는 세계 민간항공산업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UN 산하 전문기구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인도, 사모아 등 11개국 항공청과 현지 공항에서 항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자 15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항시설 테러 등 불법방해행위에 대한 정책 수립과 보안관리 실행 등을 주제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공항공사는 국내 유일의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국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최신 항공보안 환경을 반영해 올해 전면 개편한 것으로 ICAO 참가국 중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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