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인천~리스본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국내에서 리스본 직항편을 운영하는 것은 아시아나가 처음이다. 
아시아나는 최신형 항공기 A350을 투입해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2시 30분, 리스본에서 오후 8시 30분에 각각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아시아나는 이번 인천~리스본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추가 요금을 10만 원(편도 기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좌석으로 우선 탑승과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최대 항구 도시로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수백 년의 전통양식을 간직한 건축물, 거리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중세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발굴해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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