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경기지역본부에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사업관리 분야 관계자와 의견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건설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인과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H는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등 올해 변경된 심사제도와 용역 확대에 따른 운영방안, 제도개선방향 등을 설명했다.

LH는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등 100여개 지구에서 3000억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하고 앞으로 건설사업관리용역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후 업계 관계자들이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LH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부 지침 및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LH 한효덕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감리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더 나은 건설사업관리용역 문화를 정착시키고 상생협력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