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오는 12월 개장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우선계약대상자에 영진공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의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영진공사 컨소시엄이 우선계약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입찰에는 영진공사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교수,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일 사업계획서 평가를 완료했다. 


△화물창출 능력(실적 및 계획) △인력고용 및 배치계획 △제시 임대료 △재무 건전성 △보안관리 계획 △안전관리 계획 △환경보전‧사회적기여 계획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총점 60점 이상을 획득했다. 
IPA가 요구한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영진공사 컨소시엄이 우선계약대상자로 선정됐다.   


IPA는 영진공사 컨소시엄과 오는 16일까지 임대차 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개정이 예정돼 있는 오는 12월까지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의 상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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