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개방형 공간정보 컨소시엄(OGC) 국제표준 도입과 국내 공간정보 단체표준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단체표준심사위원회을 개최하고 산학연 공간정보 전문가 10명을 단체표준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단체표준은 공공의 안전성 확보와 동일 산업군의 공동이익을 위해 제정하는 표준이다.
국내 공간정보 분야는 OGC 국제표준을 영어원문으로 안내하고 있을 뿐 별도의 단체표준은 없는 상태다.


LX는 공간정보 민간 분야의 국제표준 적용 활성화를 위해 OGC 국제표준을 국내표준으로 도입, 국문 무료 서비스와 함께 단체표준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X 최창학 사장은 “공간정보 민간 기업이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지원하는 것이 LX의 역할”이라며 “민간 기업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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