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정책 토론회가 내달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 기반시설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민간·공공·학계 등이 모여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 정보를 공유하고 노후 기반시설관리에 대한 제도적·기술적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 서정관 서기관의 ‘기반시설관리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 및 관리주체의 역할’, 서울시 임대운 안전정책팀장의 ‘지자체 노후 인프라 관리정책 사례’, 국토진흥원 김윤순 기획1그룹장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 이종세 대한토목학회장을 좌장으로 국토부 엄정희 기술정책과장, 서울대 정충기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기태 노후인프라센터장, 시설안전공단 오영석 유지관리지원센터장, KT 융합기술원 임장미 상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우리 사회의 안전확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의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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