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독일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 2019(Intersolar Europe 2019)’에서 한국관과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인터솔라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한국관은 국내 8개 중소·중견기업의 태양광 관련 제품 전시부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정책·산업 홍보부스 등 총 16개 부스로 구성된다. 


국내 기업 중 신성이엔지와 SFC는 태양광 모듈, 주성 엔지니어링은 태양전지 양산용 장비, 성창은 추적식태양광, 대진전지는 태양광 저장용 2차 전지를 선보인다. 
데스틴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리파워텍은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 타임로봇은 태양광 모듈 효율증대 장치를 각각 소개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은 오는 2050년까지 발전량의 8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 참여가 국내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 이한우 팀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기업들이 유럽 태양광 시장 진출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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