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직항 2개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노선은 인천~미니애폴리스, 인천~보스턴이다.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은 지난 2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델타항공이 출발편 기준 주 7회 운항한다. 


인천~보스턴 노선은 오는 12일부터 운항한다. 
대한항공이 출발편 기준 화·수·금·토·일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미니애폴리스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다.
보스턴은 바이오, 의료, 제약, 금융 등 하이테크산업 중심지로 관광 및 비즈니스 항공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2개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국행 승객들의 편의가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들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등 승객들이 인천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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