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8일 환경부와 함께 ‘제4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물산업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력 스타트업과 챌린지 스타트업을 선정, 각각 성장과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협력 스타트업의 사업계획과 핵심 기술이 소개된다.


협력 스타트업으로는 신성터보마스터, 이노블루, 쿠기, 워터엠시스, 캠프런, 에스엠테크놀로지, 세이프티일렉트로닉 등 7곳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핀란드의 스타트업 SansOx도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쿠기의 ‘AI 기반 상수도 스마트 비파괴 검사 솔루션’과 신성터보마스터의 ‘고객 맞춤형 산업용 원심 펌프’ 등이 소개된다.


선정된 협력 스타트업 기업에는 앞으로 2년 동안 기술 자문과 경영 컨설팅, 테스트베드, 창업 공간, 국내외 물산업 엑스포 및 포럼 공동참여기회 등이 제공된다.


챌린지 스타트업에는 웨더리아, 팀알파브레인 등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상기후 해결을 위한 인공강우 솔루션’ ‘반영구적인 제3세계 맞춤형 정수기’ 등 기술을 통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앞으로 1년 간 창업 교육과 사업계획 멘토링 등을 지원 받게 된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지속해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소개하여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물분야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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