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건설사업관리 심사제도, 올해 변경된 제도 안내, 동의대 이상범 교수의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3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건설사업관리 용역 분야는 신규기술자 유입이 적어 초중급 기술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 기술자 현장 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급 기술자에 업무가 집중되는 역피라미드 구조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이번 교육으로 기술자 양성 및 역량을 강화,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입찰할 경우 기술자 평가 기준을 개선, 청년기술자 권장배치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 6월부터 20억 원 이상의 기술자평가 대상 공사에 초중급 기술자를 직접 면접, 지원해왔다.


LH 박상우 사장은 “현장별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시행으로 건설사업관리 능력을 함양할 것”이라며 “청년기술자 고용 유도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화성동탄2지구 A77-1블록 등 100여 개 지구에서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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