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5명 규모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설사업지원 도시건축사업전문 승강기관리 시설관리 및 하자보수 해외사업지원 등이다.

이번 채용은 필기시험을 거쳐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해외사업지원 등의 분야는 별도의 실기전형이 추가된다.

LH는 이번 채용인원 175명 가운데 50명을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별도 자격요건이 없는 사무 인력 34명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이 필요한 기술인력 16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 내달 9일 필기전형이 진행된다.
내달 안으로 면접전형 및 최종합격자를 발표될 예정이다.
LH는 모든 과정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LH 피봉석 인사담당부장은 “LH는 경력단절여성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할 예정”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을 비정규직, 임시직으로 고용했던 기존 고용시장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청년인턴 450명 및 장기현장실습생 50명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