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북항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만지원서비스 종합공급기지로 건설되는 여수신북항의 명칭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해수청은 지역적 상징과 가치를 담은 명칭을 공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수신북항은 2021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2012년 폐쇄된 여수신항의 대체 항만으로 개발되고 있다.
2700억 원가량을 투자해 외곽 방파제 포함, 관공선 및 역무선 전용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6주 동안이다.
1인당 1개 명칭만 제출 가능하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에는 상장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전용호 항만물류과장은 “여수신북항이 건설되면 여수항의 기능 재정립과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신북항을 상징하는 이름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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