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건설현장 점검 방식으로 ‘감성패트롤’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감성패트롤에 대한 실적분석 및 개선방향 토론회를 10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16개 건설현장과 55명의 현장관계자가 참석, 면담을 실시했다.


감성패트롤은 기존 건설현장의 지적·벌점 위주 점검을 탈피하고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점검방식이다.
시공사의 애로사항을 청취,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시공사는 감성패트롤 시행으로 발주청과 시공사 간 갑을관계를 벗어나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성패트롤 시행 이후 행정안전부 외부고객만족도 평가는 84.8점에서 88.04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지난해 ISO 26000 도입으로 경기도시공사의 제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건설고객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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