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요르단과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에서 협력중소기업 11개사와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어 현지 바이어를 초청했다.
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그리드,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배전자동화시스템(DAS) 등 한전 전력 신기술이 홍보됐다.
세미나에는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 국장, 쿠웨이트 수전력부 전력사업 부문 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 중소기업도 세미나에 참가, 제품 기술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지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152개사와 2732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도 올렸다.
특히 디티알전기 주식회사는 쿠웨이트 7개 현지 바이어 및 쿠웨이트 수전력청과 수출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는 145만 달러 규모의 폴리머애자 납품 건이 진행됐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동반 개척할 것”이라며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