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촌에 문화·예술과 건축물 연결하는 생태친화적 복합문화단지가 조성된다.


명승건축그룹은 지난 21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움에서 대규모 복합문화단지인 다암(DAAM) 예술원을 2012년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암예술원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산 70번지 일원에 연면적 5만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 강남에서 30분, 강촌IC에서 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1004실), 창작스튜디오, 콘서트홀, 전시실, 회의관련시설, 도서관 등 학습시설, 카페테리아, 전문식당(10개), 카누 슬라럼 경기장(400m), 카누·폴로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명승건축은 식물을 이용한 실내외 디자인 등 설계에 생태 건축기법을 적용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에코시티’ 개념을 소개한 건축 디자이너 리차드 레지스터는 “명승이 짓게 될 다암 예술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에코건축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건축그룹 이순조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예술과 문화를 건출물과 연결될 때 창출되는 부가가치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승건축그룹은 설계, 건설사업관리, 감리업 등 건축관련 전반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건축기업이다.
도시계획·건축설계·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명승건축을 비롯해 명승건설, 맥이앤씨(종합감리회사), CMI테크놀러지, 한국 BTL, 명승E3(에너지 전문기업), 디자인연구원, 다암 예술원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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