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대만 국적 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Tigerair Taiwan)과 신규 노선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다.
대만은 물론 일본과 마카오까지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추진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티웨이항공이 외항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7월 티웨이항공은 캄보디아 앙코르항공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속적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노선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티웨이항공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대만의 대표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잇는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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