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항만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제6차 워킹그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에서는 선사, 터미널 운영사 등이 참석해 항만연관산업 발전 방안과 그동안의 애로사항 및 개선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정부 주도로 업계-선사 간 상생 정책 수립 필요 △항만연관산업 영세성 탈피를 위한 자생방안 모색 △줄잡이업계 현장 여건 개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적화물 대기시간 감소 등이다.

 

BPA는 이날 제시된 의견에 대해 종합적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워킹그룹은 항만용역업·물품공급업·선박수리업·선박급유업·검수·검량·감정업·예도선업 등 항만연관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만들어졌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시·한국해양대학교·KMI·부경대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은 항만의 뿌리산업”이라며 “산업 육성·지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