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일본 NICE그룹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주택가공 공장을 개장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신항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인 NICE그룹이 19일 글로벌 주택가공 공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택가공 공장은 NICE그룹에서 150억원을 투자해 지난 3월 착공, 약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목조주택 자동 가공라인을 겸비한 최첨단시설로 신항 웅동 1-3단계 배후물류단지 내 약 7000평 부지에 지어졌다.

 

NICE그룹은 이번에 개장한 주택가공 공장을 전 세계 생산 중심지로 활용, 부산항을 통해 세계 10개국으로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부산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 관계자는 “NICE그룹의 글로벌 주택가공 공장 개장으로 연간 약 5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일자리 약 75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산항 신항 배후물류단지가 일본기업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최적지임이 입증돼 기업 추가 유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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