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27∼29일 3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제9차 북아시아항공안전협력체(COSCAP-NA)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COSCAP-NA는 지난 2003년 2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주선으로 북아시아 지역의 기술협력 및 항공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몽골, 북한이 참여해 결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인 한국, 중국, 몽골과 미국·캐나다·프랑스·홍콩 등 4개 옵저버 국가, ICAO·EC·유럽항공안전청(EASA) 등 3개 국제기구, 보잉·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작업체 및 국내·외 항공사 등에서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9∼2010년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국제간 항공안전감독 협력 증진방안과 최신 국제표준에 따른 항공안전제도와 관련한 회원국 기술협력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COSCAP-NA 설립 초창기부터 참여해 기술협력 및 항공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아태 지역의 협력 중심축으로 발전해 우리나라의 항공위상과 항공분야 외교역량을 한층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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