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은 경기도 용인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APR+ 원전기기·구조물 복합모듈화 기술개발' 워크숍을 15일 개최했다.


정부는 APR+ 핵심기술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까지 'APR+ 복합 모듈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KOPEC, 한국수력원자력, 한전,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마이다스아이티, 강구조학회 등 7개 기관이 이번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APR+ 모듈화에 필요한 설계기술 확보 및 국내 신규원전 및 APR+ 적용을 통해 한국형 원자로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및 관련 기술의 선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은 APR+ 복합모듈화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참여기관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은 개회 및 환영사, 한수원의 기술개발과제 전반에 대한 소개, KOPEC 및 마이다스 아이티의 연구개발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발표, 질의 및 응답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KOPEC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기관 경영진 및 사업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며 "복합모듈화 기술개발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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