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행장 민유성)은 1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정지택)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및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산업은행은 협회 공동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협회가 추천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대출,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올해 에너지 절약사업 및 친환경 기술 보유기업에 녹색산업 육성자금 1조원(중소기업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신재생 에너지 협회는 2001년 3월에 설립돼 현재 338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수소․연료전지, 석탄가스, 폐기물, 지열, 채광 등 10개의 분과별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