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원자력기술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한국수력원자력 건설기술처가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한국원자력기술상’을 한국수력원자력 건설기술처 등 7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수원 건설기술처는 원전구조물 모듈화 공법을 개발해 공기단축 및 공사비를 절감해 한국형원전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원자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상인 교과부 장관상은 이창규 한전원자력연료 수석연구원과 권용현 두산중공업 원자력기술팀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창규 연구원은 국내 최초 OPR 1000 원자로인 영광 3·4호기 노심 핵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원전 노심설계 표준을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권용현 부장은 원자로 냉각제 펌프 국산화, 원자로설비 기술 관리체계 정립 등 우리나라 원전의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은상인 한국원산회장상은 이재민 한전 KPS 부장, 김동훈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성호 한국전력기술 처장, 현대건설 부장 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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