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6일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우회하고 있는 대한항공 대체항로로 중국 비행정보구역 항로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 비행정보구역 항로를 이용하던 ‘인천-블라디보스톡’ 항공편들은 되는 중국 비행정보구역내 항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중국 비행정보구역 항로 사용으로 인천-블라디보스톡간 비행시간은 일본 항로(6시간 45분)보다 약 1시간 15분 정도 단축됐다.

 

중국 항로는 대한항공이 9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주 5회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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