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교통질서와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할 기회가 적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에게 교통관련 시설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 교통질서·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체험학습 행사는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 총 96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시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교통안전공단 본사(031-481-0302∼5) 또는 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참가자에게 자동차 성능연구소(경기 화성)의 충돌시험 시연 및 연구시설 견학을 비롯해 안전운전체험 연구교육센터(경북 상주)에서 주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공단 주최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교통안전서약서 작성도 하게 된다.

 

국토부는 “교통안전체험학습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유자녀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동·하계 캠프, 문화·예술 관람, 가족심리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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