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IT전문 자회사 현대씨엔아이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씨엔아이(대표이사 이정헌)가 설립 2년 만에 지난해 당초 목표 보다 3배인 1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월 현대건설의 정보통신 자회사로 출발한 현대씨엔아이는 그동안 정보화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외 신인도를 폭넓게 확보해 외부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현대건설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50%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편 '현건C&I'란 명칭에서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한 현대씨엔아이는 수주 236억원, 매출 206억원 달성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향후 건설과 IT의 융합기술 개발 및 홈 오토메이션 진출 등 신수종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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