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3회 연속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적공사(사장 이성열)는 지난해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에 대한 재심사에 통과, 최근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적공사는 지난 2004년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2006년 재인증을 받고, 지난해 재심사에 통과돼 횟수로는 3회 연속, 기간으로는 7년 연속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기 때문에 2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이번에 3회 연속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적공사에 따르면 고객만족경영을 통한 체계적인 고객만족문화 구축과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피드백하고, 접점별 표준응대 매뉴얼 제작 및 공유 등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도를 시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


이성열 사장은 "21세기 들어 서비스 표준화에 의한 경쟁력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되는 문제가 됐다"며 "공사의 전 임직원이 고객감동경영을 위한 서비스 구현에 더욱 노력해 공공기관 최고의 고객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서비스 품질인증제도란 정부가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으로 2001년 도입됐다.
우수기업 인증업체에는 조달구매 신인도 평가와 중소기업 지식서비스육성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시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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